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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대만처럼 중국 여행객 국내 입국 금지 방안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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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대만처럼 중국 여행객 국내 입국 금지 방안 강구해야”

입력
2020.01.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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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시작 전 손 소독을 하고 있다.오대근 기자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시작 전 손 소독을 하고 있다.오대근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책으로 “대만처럼 중국 여행객의 국내 입국 금지 등 추가 전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초기 단계에서 제대로 대처할 것을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회의 개의에 앞서 의원들은 손 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닦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메르스 사태 때 야당 대표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제 그 말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고리로 정부의 대처를 촉구했다.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국민청원에 5일만에 50만명이 참여하는 등 강력한 대처를 바라는 여론이 형성된 점도 언급했다. 심 원내대표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이미 50만명에 육박하는데도 청와대는 말이 없다”며 “아마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 정치권 전체가 힘을 모아 초당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국회는 30일 보건복지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현안보고를 받을 방침이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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