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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병헌, “박명수보다 라디오 DJ는 내가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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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병헌, “박명수보다 라디오 DJ는 내가 선배다”

입력
2020.01.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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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입담을 뽐냈다. 이병헌 SNS
이병헌이 입담을 뽐냈다. 이병헌 SNS

배우 이병헌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이병헌을 보며 “반갑다. 내 친구 병헌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15년 만인가요? 저희”라며 어색한 인사를 했다.

특히 이병헌은 “사실 자꾸 친구라고 하는데 라디오 DJ로는 제가 선배다. KBS FM 가요광장 DJ를 했다. '내일은 사랑은' 이라는 드라마를 할 때였는데 두 달 정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어쩌라구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 대해 “근현대사의 큰 역사이며 실존인물에라 최대한 시나리오에 충실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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