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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오늘(22일) 새 EP로 컴백…생각과 고민 담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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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오늘(22일) 새 EP로 컴백…생각과 고민 담은 앨범

입력
2020.01.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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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이 신곡을 발표한다. 브랜뉴뮤직 제공
한동근이 신곡을 발표한다. 브랜뉴뮤직 제공

가수 한동근이 새 EP 앨범으로 컴백한다.

22일 한동근의 새 EP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선공개 된 싱글 ‘나를 기다렸나요’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한동근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거미, 윤하, 먼데이키즈 등과 함께 작업한 히트 프로듀싱팀 로하이가 공동 작사·작곡한 ‘잘 헤어진 거야’, 지금의 한동근을 있게 한 노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를 만든 제피가 작사·작곡하고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공동 작사로 참여한 ‘너 때문에 웃는다’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이 외에도 ‘너도 힘들다고 얘기해줘’, ‘저 별이 지면 어딜 보고 널 찾아야 하나’, ‘마음에게’, ‘너만 있으면’까지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앨범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을 통해 한동근은 오랜 기간 동안의 자신의 생각과 고민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앨범 커버와 속지까지 모두 직접 한동근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속지에는 여러 상황의 사람 형상이 곡 별로 각기 다른 행동들을 취하고 있어, 곡의 내용과 함께 해석해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타이틀곡 ‘잘 헤어진 거야’의 뮤직비디오에는 권오중이 남자 주인공으로 깜짝 출연해 절절한 눈물 연기를 펼치며 곡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혼을 앞둔 남편 역으로 출연한 권오중은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아내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아련하면서도 먹먹한 연기로 노래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했다.

한편, 한동근의 새 EP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은 이날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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