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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다툼 후에는 항상 곰탕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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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다툼 후에는 항상 곰탕 만들어 줘”

입력
2020.0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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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와 소유진이 MBN ‘자연스럽게’에서 떡만둣국과 수육을 만들었다. MBN 제공
허재와 소유진이 MBN ‘자연스럽게’에서 떡만둣국과 수육을 만들었다. MBN 제공

허재가 소유진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인생 첫 사골 곰탕을 완성한 허재가 곰탕의 완벽한 활용을 위해 소유진을 섭외한다. 허재는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도와줘요. 사골 떡만둣국을 하려고 하는데…혼자서는 못하겠어요”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소유진은 ”좀 봐드릴까요?”라며 흔쾌히 이를 허락했다.

허재와 함께 요리를 하던 소유진은 “저희 남편은 장기 출장을 가기 전이나 저하고 다퉜을 때 꼭 사골을 끓여요”라며 “부부 싸움을 하고 나면 미안한 마음을 담아 밤새 정성으로 우린 곰탕을 아침에 내놓는 거죠”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감독님은 아내 분과 다투시면 어떻게 하세요?”라고 허재에게 물었다.

허재는 “난 그냥 숙소 가”라고 말해 소유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소유진이“도망? 회피?”라고 묻자, 허재는 “아니, 도망은 아니고…그렇게 숙소 가서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려”라고 답했다.

소유진은 이어 “그럼 들어갈 때 무슨 선물을 들고 들어가세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허재는 “신혼 초 때는 선물도 들고 들어가 봤지. 남들 다 하는 100송이 장미 같은…”이라고 대답했다. 허재의 말에 소유진이 깜짝 놀라자, 허재는 “그냥 딱 한 번 해 봤어”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허재와 소유진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골국을 활용한 떡만둣국과 우족 수육을 만들어냈고, 허재는 아픈 김종민을 위해 진한 국물의 사골죽까지 만들었다.

한편, 고독한 사골남에서 창조적인 요리 꿈나무로 거듭난 허재의 모습은 오는 20일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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