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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진모씨 등 해킹 피해, 클라우드 해킹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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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진모씨 등 해킹 피해, 클라우드 해킹 아니다”

입력
2020.0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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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배우 주진모(사진)씨를 비롯해 아이돌그룹 멤버, 유명 요리사, 영화감독 등이 스마트폰을 해킹 당해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 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해킹 피해를 받은 유명인들은 모두 삼성전자의 ‘갤럭시S’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커들이 휴대폰을 복제하는 방법으로 삼성 클라우드에 백업된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휴대폰 복제만으론 클라우드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어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중보안을 설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씨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7일 “금품을 요구하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서 수사 중이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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