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센스 있게 '가요대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송가인이 자신의 노래 '가인이어라'를 개사한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송가인은 "보고 또 보고 싶은 '가요대축제' 이제부터 시작이어라"라며 "기해년 슈퍼루키 ITZY, 믿고 보는 마마무,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KBS2를 통해 방송되는 '2019 KBS 가요대축제'는 신동엽, 레드벨벳 아이린, 갓세븐 진영의 진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MC 진영은 "오프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은 송가인 씨의 '가인이어라'를 개사해서 모든 출연진을 소개해드렸다"고 전했다.
아이린과 신동엽 또한 "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가인이어라'의 한 소절을 따라부르며 흥 넘치는 '2019 KBS 가요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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