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인문·자연 계열로 나눠 통합 선발

알림

인문·자연 계열로 나눠 통합 선발

입력
2019.12.20 06:00
0 0
이윤진 입학처장
이윤진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18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최초 계열별 통합선발을 도입·실시했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실시되는 정시 통합선발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고교에서의 이수계열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과(전공)를 선택함으로써 본인에게 최적화된 진로 설계를 지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단초를 마련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통합선발 입학생들은 정해진 커리큘럼의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시간표를 구성해 관심 있는 전공들을 탐색하며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을 만나고, 대학 입학 시 고민했던 전공 외에도 폭넓고 다양한 전공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전형으로 총 380명을 모집하며, 모집단위의 구분 없이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인문·자연 계열로 구분하여 계열별 통합선발한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후, 1학년 말, 성적, 문·이과 구분 및 인원 수의 제한 없이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 융합학부) 각 학과(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계열별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입학생 전원 신축 기숙사(E-House) 입사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미 진로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계획된 학생들을 위한 학과별 선발도 정시모집에서 이루어진다. 2020학년도에는 전년도에 비해 수능전형 모집단위 및 선발인원이 확대돼, 의예과뿐 아니라 간호학부, 사범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능전형으로 미리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사범대학 각 학과(전공) 77명, 의예과 51명(인문계열 6명, 자연계열 45명), 간호학부 15명을 선발한다. 또한 수능 반영 시 영어영역의 등급별 급간 점수를 완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