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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레드벨벳·샤이니·종현·엑소, 美 빌보드 선정 ‘2010년대 K팝 명반 25’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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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레드벨벳·샤이니·종현·엑소, 美 빌보드 선정 ‘2010년대 K팝 명반 25’ 랭크

입력
2019.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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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레드벨벳, 샤이니, 종현, 엑소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에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x), 레드벨벳, 샤이니, 종현, 엑소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에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f(x), 레드벨벳, 샤이니, 엑소, 가수 종현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The 25 Greatest K-Pop Albums of the 2010s: Staff List)’을 발표했다.

이 중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된 f(x), 레드벨벳, 샤이니, 종현, 엑소 등의 앨범이 랭크돼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파워가 재확인됐다는 평가도 있다.

먼저 f(x)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에 대해 빌보드는 “응집력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정규 앨범의 힘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야심차고 실험적인 컬렉션이다. 주류의 팝도 예술을 발전시키고 창의성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앨범은 K-Pop이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하나의 음악 장르임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또한 레드벨벳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에 대해서는 “레드벨벳은 지금까지 앨범 전체가 일관된 팝 스타일을 유지하는 앨범을 발표했고, 이 앨범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샤이니 종현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좋아’는 “자신감 있는 R&B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과 펑크 요소가 전반에 나타나는 앨범으로, 각각의 트랙은 활기찬 감각이 담겨 변화무쌍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샤이니의 정규 6집 합본 앨범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 에필로그(Epilogue)’는 “친숙한 발라드 장르의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부터 환상적인 ‘데리러 가 (Good Evening)’까지, 샤이니는 앨범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이는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엑소의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샷(LOVE SHOT)’에 대해서는 “K-Pop 세계에서 엑소만큼 꽉찬 카탈로그를 가진 아티스트는 소수다. 정규 5집 타이틀 곡 ‘템포(Tempo)’에서의 폭발적인 아카펠라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러브 샷’의 부드러운 관능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단계의 음악을 선보였다”라고 주목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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