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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황치열, 스카이다이빙 앞 영혼 탈출! 성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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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황치열, 스카이다이빙 앞 영혼 탈출! 성공 할까?

입력
2019.1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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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한보름이 여행 설계자로 나선다. KBS2 제공
황치열-한보름이 여행 설계자로 나선다. KBS2 제공

'배틀트립'에서 황치열이 고소공포증 극복에 도전한다.

오늘(13일) 방송하는 KBS 2 ‘배틀트립’에는 황치열-한보름이 여행 설계자로, 모델 정혁이 스페셜MC로 출연한다. 금주 방송에서는 호주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멜버른’으로 떠난 황치열-한보름의 첫 번째 여행기 ‘치열한 멜버른’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황치열이 고소공포증 극복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황치열은 오로지 한보름을 위해서 준비했다며 스카이다이빙을 제안했다.

이때 그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다”며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등 고소공포증에 벌벌 떠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반면, 익사이팅한 체험을 즐긴다는 한보름은 스카이다이빙 체험 소식을 듣자마자 신나는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과는 달리 겁에 질린 황치열을 향해 “오빠 유캔두잇! 위에서 구름 밖에 안 보여서 높이 체감이 안 될 거다”이라며 응원을 쏟아낸 데 이어, 씩씩하고 당차게 발걸음을 옮겨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에 자극을 받은 황치열 또한 "내 생애 이렇게 떨어본 적이 없어"라며 심장 떨림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비행기에 올라탔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성공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한 한보름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멜버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상공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한보름의 환한 미소가 매우 청량하다. 더욱이 그런 한보름의 손등에는 ‘치열하게!! 배틀트립!!’이라는 황치열을 응원하는 듯한 위트 있는 문구가 적혀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한편, KBS 2 ‘배틀트립’은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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