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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방황하는 청소년을 사랑스럽게 연기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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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방황하는 청소년을 사랑스럽게 연기한 까닭

입력
2019.1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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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 영화 ‘시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한국일보 DB
박정민이 영화 ‘시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박정민이 ‘시동’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시동'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방황하는 청소년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이미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시동’과 맞닿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한 영화를 이끌고 가는 인물은 보통 결핍들을 가지고 있고, 그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는 게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택일도 결핍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관심과 사랑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택일이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신이 있지 않나. 웹툰이나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울컥했다. 말과 마음만 효자인 아들은 그 모습을 보고 공감했을 거다”라며 “그런 장면들이 제 마음을 많이 움직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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