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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터미네이터 이긴 ‘82년생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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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터미네이터 이긴 ‘82년생 김지영’

입력
2019.11.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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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82년생 김지영’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박스오피스 왕좌를 탈환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달 31일 15만8330명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5만3481명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신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개봉 직후 1위에 오르며 '82년생 김지영'을 위협한 바 있다. 그러나 '82년생 김지영'은 하루만에 1위를 되찾으며 흥행 위력을 과시 중이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유와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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