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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낯선 나라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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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낯선 나라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이들

입력
2019.10.27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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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일)

KBS1 '다큐 공감'. KBS 제공
KBS1 '다큐 공감'. KBS 제공

낯선 나라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이들

다큐 공감 (KBS1 저녁 8.10)

스페인 정규리그에는 아시아인으로만 이뤄진 외인 구단이 있다. 성격도, 나이도 모두 다르지만 한국인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뭉친 꿈FC다. 구단의 이름처럼 돈, 부상 등 여러 다른 이유로 축구를 포기해야 했던 이들이 다시 꿈을 꾸며 낯선 땅에 모였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의 5부 리그까지 승격한 그들의 꿈을 세계적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하는 것이다. 이영표는 이들에게 유럽 축구 생활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찾아 간다. 콧대 높은 유럽 축구팀의 거센 태클, 호의적이지 않은 심판과 관중들까지 만만치 않은 타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전한다.

영화 '7월 4일생' 스틸컷. 유니버설픽처스 제공
영화 '7월 4일생' 스틸컷. 유니버설픽처스 제공

전쟁으로 모든 것이 바뀐 한 남성의 삶

7월 4일생 (EBS 낮 1.10)

고교 레슬링 선수 출신 론은 건강한 몸을 가졌다. 그는 신병을 모집하러 온 해병대 하사관들의 강인한 모습에 마음을 뺏겨 ‘진리 수호’를 외치며 월남전에 투입된다. 전쟁 중 그는 베트남의 민간인들이 살해되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베트콩들이 뒤쫓아와 그와 동료들을 공격한다. 론은 아군을 베트콩으로 오인해 사살하고, 자신도 베트콩의 총을 맞아 하반신 불구가 된다. 돌아온 고향에는 반전데모가 한창이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그에게는 살인자라는 오명이 따라온다. 20세기의 가장 더러운 전쟁, 월남전에 참전해 몸과 영혼 그 모든 것이 바뀐 한 남성의 삶을 조명한다. 감독 올리버 스톤. 원제 ‘Born On The Fourth Of July’(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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