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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재학생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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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재학생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대상

입력
2019.10.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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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관광학부 학생들이 최근 외교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 관광학부 학생들이 최근 외교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는 관광학부 학생들이 외교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3학년 김진일(팀장), 권하정, 전슬기, 조은지 학생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에 촉발된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여행객 감소 등 관광산업 위축 문제에 대해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잔혹한 참상이나 비극적 상황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일종의 역사 교훈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 학생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방문해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장서연 학생은 최근 부산의 마이스(MICE, 전시회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회 관련 산업) 산업의 성장세와 유럽 국가 사람들의 높은 부산 방문비율을 배경으로 유럽인들의 여행 때 가장 선호할만한 트레킹 코스를 기획했다. 기획한 내용은 부산의 관광지로서 잠재력은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금정산을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홍정화 관광학부장은 "이번 성과는 동서대 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한 결과물"이라며 "수업의 결과물을 학교의 수업 과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부 공모전에도 출품하도록 해 학교의 위상과 학생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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