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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오늘(15일) 항소심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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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오늘(15일) 항소심 첫 공판

입력
2019.10.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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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연합뉴스 제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연합뉴스 제공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하나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14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은 황하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3월에는 전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9∼10월에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박유천과 함께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올해 7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1심 재판부는 황하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220만560원, 보호관찰과 40시간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등을 선고했다.

선고공판 이후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던 황하나는 이후 항소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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