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2006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와 만났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제7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김세연은 검정색 시스루 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상과 어울리는 단아한 헤어스타일이 김세연의 우아한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미스코리아 선배인 이하늬도 참석했다. 이하늬는 올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날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와 세련미를 발산했다.
앞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후, 김세연은 생애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하며 “레드카펫에 서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고, 미스코리아 무대에 오를 때만큼 떨리고 설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많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그 길을 걸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특히 오늘 미스코리아 선배이신 이하늬 씨가 사회를 보고 계신데 존경스럽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제7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를 통해 이하늬와 깜짝 만남을 갖게 된 김세연은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하늬 역시 미스코리아 후배 김세연을 따뜻하게 반겨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 중이며, 장래희망은 일러스트레이터다. 나이는 20세, 국적은 한국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
부산=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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