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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우주소녀 연정, 예선 1위 기선제압 “좋으면서도 긴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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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우주소녀 연정, 예선 1위 기선제압 “좋으면서도 긴장돼”

입력
2019.09.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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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연정이 ‘V-1’ 예선 1위 소감을 밝혔다. tvN 화면 캡처
우주소녀 연정이 ‘V-1’ 예선 1위 소감을 밝혔다. tvN 화면 캡처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이 'V-1' 예선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tvN 추석 특집 음악 예능 프로그램 'V-1'에서는 본격적인 노래 경연에 앞서 본선 진출자 12명이 한 자리에 모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12명은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칭찬했다. Mnet '프로듀스 101' 동기이기도 한 구구단 나영은 우주소녀 연정에 대해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어서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사전 온라인 동영상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집으로 데려가줘'를 불렀던 우주소녀 연정이었다. 연정은 "서바이벌 프로에서 1위를 해본 적이 없어서 좋으면서도 긴장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2위는 드림캐처 시연, 3위는 위키미키 최유정이었다.

상위권에게는 'V-1' 1라운드인 1:1 대결에서의 순서 선택권이 주어졌다. 예선 7위 에이프릴 이진솔과 예선 9위 비너스 정다경이 첫 1:1 대결 주자로 나서게 됐다. 이진솔이 "많은 분들에게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정다경은 "트로트로 제가 가진 많은 것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V-1' 본선 진출자는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 유정, 체리블렛 해윤, 보라다. 이들의 보컬 경쟁이 펼쳐질 'V-1'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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