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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박찬숙, 녹록치 않았던 지난 과거사 “남편 사별부터 사업 실패까지 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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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박찬숙, 녹록치 않았던 지난 과거사 “남편 사별부터 사업 실패까지 암담”

입력
2019.09.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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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찬숙이 힘들었던 개인사를 밝혔다.MBC 방송캡처
‘사람이 좋다’ 박찬숙이 힘들었던 개인사를 밝혔다.MBC 방송캡처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남편과의 사별, 사업실패를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박찬숙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숙은 1980년대 당대 최고의 여자 농구선수 시절과 달리 힘들었던 개인사를 밝혔다.

그는 “남편이 직장암으로 대수술을 받았다. 다시 일어날 줄 알았는데 3년간 병원생활을 하다 가 10년 전에 돌아가셨다”라고 사별한 남편을 언급했다.

이후 박찬숙은 남편과의 사별 아픔도 가시지도 않은 채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사업이 실패했던 과거를 언급, “친구가 제조업을 하는데 대표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저를 선택했다. 그런데 잘 안됐다. 압류가 뭔지도 모르는데 빨간 딱지가 집에 붙었다. 당시에 정말 암담했다”라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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