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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평가단] “이렇게 의도를 읽기 힘든 검찰행보 있었나…” 검찰 칼끝에 선 조국

입력
2019.08.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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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도착, 차에서 내려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도착, 차에서 내려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호’ 검찰이 지난 27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고려대, 웅동학원 등 20여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어 조 후보자의 가족이 출국금지되고 수사 내용이 일부 보도 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여론에 부응하는 수사다” “검찰의 정치개입이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정치야 놀자 ★★★★★

부디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뿐. 검찰 수사 받는 장관 후보자를 청문회 자리에 앉히는 게 옳은 일인가? 조국이 앉아야 할 자리는 청문회장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 아닌가? 무슨 배짱으로 버티는지 모를 일이다. 제정신은 아닌 듯하다.

●기묘한 여의도이야기 ★

이렇게 까지 의도를 읽기 어려운 검찰행보가 기존에 있었나. 조국 후보, 정부여당, 심지어 야당에게 까지도 거대한 물음표. 결국 의미가 극대화되는 건 검찰의 다음 행보. 결론이 어떻든 태풍이 될 것

●여인싸 0개

성역없는? 통제없는! 정치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검찰로, 법원으로 가져가 ‘심판 봐 달라’고 했을 때부터 예견된 비극. 정치는 정치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살릴 때.

●파마 변호사 ★★★

전격적 압수수색에 청와대마저도 놀란 눈치인데, 벌써 면죄부 운운하는 설들이 난무하는 것은 과거 정치검찰의 유산 때문. 조국을 지키기 위해 청와대도 민주당도 검찰을 비난하는 거보니 윤총장이 제대로 찌른 것 같군… 근데, 피의자가 법무장관 임명되는 넌센스를 지켜봐야 되나?

●광화문연가 0개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이 경기를 망치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국민들이 기대했던 윤석열 검찰은 올바르게 잘하는 검찰이었지 이렇게 막하는 검찰은 아니었는데...

●가짜뉴스 공장장 ★★★

짬짜미에 불과한 것인지, 진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것인지 결과가 나와봐야 알 일이지만 김명수가 버티고 있는데 다 무슨 소용 있으랴. 힘내라 검찰!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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