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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나이 73세에도 ‘영원한 오빠’라 불리는 가요계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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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나이 73세에도 ‘영원한 오빠’라 불리는 가요계 레전드

입력
2019.08.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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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KBS1 화면 캡처
남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KBS1 화면 캡처

가수 남진의 나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 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남진이 40년 절친인 배우 김성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성환은 "남진 형님과 나이 차이가 나는데 아주 찰떡궁합"이라고 말했고, 남진은 "이제는 나이를 같이 먹어서 위아래 안 따지고 친구로 지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남진의 나이에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남진은 1946년생으로 올해 만 73세다. 김성환은 1950년생으로 올해 만 69세다.

지난 6월 남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남다른 활약으로 남진의 나이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남진은 "제가 그 시절 오빠의 원조다. 지금도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영원한 오빠'라는 수식어가 가슴에 와닿는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남진은 73세의 나이에도 많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남진은 자신의 데뷔 55주년 기념 헌정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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