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와 최재림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1승을 거뒀다.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 함께 출연중인 이들은 17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이치현 편’에서 이치현의 대표곡 ‘다 가기 전에’를 뮤지컬 스타일로 재해석해, 432점으로 1승을 품에 안았다.
앞서 ‘사랑의 슬픔’으로 문명진(‘당신만이’)을 꺾고 1승을 차지했던 유회승은 테이와 최재림에게 발목을 잡혀 2연승에 실패했다.
테이와 최재림은 “1승한 기쁨보다 무대를 끝냈다는 홀가분함이 더 크다. 그 정도로 부담이 극심했던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곡자인 이치현은 “내 노래가 이렇게 멋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는 바비킴과 손호영&김태우, 박시환 등도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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