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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 ‘올댓뮤직’ 새 MC 낙점..육중완 22일 막방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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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 ‘올댓뮤직’ 새 MC 낙점..육중완 22일 막방 [공식]

입력
2019.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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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가 '올댓뮤직'의 새 MC가 됐다.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소란 고영배가 '올댓뮤직'의 새 MC가 됐다.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밴드 ‘소란’의 리더 고영배가 KBS1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올댓뮤직’ 새 MC로 낙점됐다.

KBS1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올댓뮤직’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밴드 ‘소란’의 리더 고영배가 가을 개편을 맞아 ‘올댓뮤직’의 새 MC가 됐다”고 전했다.

고영배는 인기 밴드 ‘소란’의 보컬로, 음악실력은 물론 세련된 예능감각까지 갖춘 밴드계의 스타다. 특유의 센스와 유쾌한 입담으로 ‘런닝맨’,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딸 바보 아빠의 가정적인 면모로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SNS 팔로워가 5만 명을 넘는 소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영배지만, 인디음악계에서 햇수로 10년 동안 밴드 ‘소란’을 이끌어 온 뮤지션이기도 하다. 본업인 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더불어 타고난 예능감이 올댓뮤직 MC로서의 역할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2년 간 올댓뮤직 진행을 맡아 온 육중완은 오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안녕을 고한다. 이로써 고영배는 이한철, 이승열, 육중완에 이은 네 번째 올댓뮤직 MC가 된다. 고영배 MC의 첫 녹화는 오는 22일 KBS춘천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댓뮤직 가을개편 첫 방송을 위해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과 인디와 메이저 음악계를 아우르는 스타 ‘십센치’가 출연한다.

올댓뮤직 MC로서 데뷔를 앞둔 고영배의 포부도 남다르다. 고영배는 “좋은 음악과 공연을 소개하는 소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무대와 공연을 사랑하는 한 명의 뮤지션으로서 책임감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영배 MC의 ‘올댓뮤직’ 첫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40분 KBS1 및 오전 0시 SKT 모바일앱 옥수수 5GX관에서 만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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