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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흘 만에 또 발사체 발사… 軍,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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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흘 만에 또 발사체 발사… 軍,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입력
2019.08.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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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5일 함남 영흥군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25일 함남 영흥군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6일 쏜 발사체 2발에 대해 군 당국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평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24분과 36분 각각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 2발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 평가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는 고도 약 37㎞로 약 450㎞를, 최대 비행속도 마하 6.9 이상으로 날아간 것으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발사체를 지난달 25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확한 제원 등은 정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달 25일 오전 5시 34분, 57분에 함남 영흥군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2발에 대해 한미 군 정보당국은 두 발 모두 50여㎞ 고도로 약 6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미사일은 ‘풀업’(Pull-upㆍ하강단계서 상승비행)을 한 것으로 파악돼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을 개량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됐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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