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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관사 시민 품으로…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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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관사 시민 품으로…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 단장

입력
2019.08.05 13:20
수정
2019.08.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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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공약이행, 전시 통상 국제교류 회의 공간으로 활용

경주시장 관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장 관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역대 시장들이 사용한 관사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 품으로 돌려 놓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국제문화교류관은 연면적 291.24㎡ 규모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활용된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출품 400여점과 국내외 교류사진 2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한다. 아담하게 꾸며진 야외 정원은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 결혼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시장 관사는 중앙 정부에서 파견한 관선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지방자치시대에는 맞지 않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약대로 관사를 시민공간으로 환원해 국제교류와 시민소통,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며 “경주국제문화교류관의 활용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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