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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캐빈승무원들에 태블릿PC 지급…‘스마트워크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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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캐빈승무원들에 태블릿PC 지급…‘스마트워크 플랫폼’ 도입

입력
2019.07.15 16:39
수정
2019.07.15 16:40
19면
0 0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새롭게 지급받은 태블릿 PC를 통해 스마트워크 플랫폼인 A-tab을 통해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나제공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새롭게 지급받은 태블릿 PC를 통해 스마트워크 플랫폼인 A-tab을 통해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나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 등 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워크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업무 지원을 위해 ‘에이 탭(A-tab)’ 시스템이 탑재된 태블릿 PC를 이번 주 안에 4,000여명의 캐빈승무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 탭 시스템은 태블릿PC를 통해 업무 관련 정보 및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워크 플랫폼이다.

캐빈 승무원들은 비행 전 에이 탭 시스템을 통해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 업무 매뉴얼 등을 한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 비행 관련된 보고서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앞으로 기내 서비스 관련 편의성 기능 등을 확대해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정비 분야 직원들에게도 어플리케이션 ‘m정비본부’와 공용 태블릿PC를 지급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정비사들은 m정비본부를 통해 항공기 정비 체크리스트, 정비 매뉴얼, 정비 메시지 등 현장에서 각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 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선 1월 B747 기종 운항승무원에게 운항관련 매뉴얼, 차트 및 운항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 ‘EFB’를 배포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사이트 아이(Insight-Eye)’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영업, 마케팅 분야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 아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웹, 국가 통계, 내부 시스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소비자 트렌드 분석, 상품 추천, 재고관리, 안전관리, 수요예측 등 마케팅 및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기반 다양한 IT 솔루션을 통해 영업력이 더욱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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