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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ㆍ나달ㆍ조코비치 ‘빅3’ 순항… 윔블던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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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ㆍ나달ㆍ조코비치 ‘빅3’ 순항… 윔블던 16강 확정

입력
2019.07.07 14:18
수정
2019.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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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가 6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뤼카 푸유와의 남자단식 3회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가 6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뤼카 푸유와의 남자단식 3회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도 여전히 ‘빅3’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로저 페더러(38ㆍ스위스ㆍ3위)와 라파엘 나달(33ㆍ스페인ㆍ2위), 노박 조코비치(32ㆍ세르비아ㆍ1위)가 가뿐하게 3회전을 통과하며 16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뤼카 푸유(25ㆍ프랑스ㆍ28위)에 3-0(7-5 6-2 7-6<7-4>)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윔블던 8회 우승자 페더러는 푸유를 가볍게 물리치고 남자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350승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페더러는 16강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3ㆍ이탈리아ㆍ20위)와 맞붙을 예정이다.

나달과 조코비치도 조 윌프레드 송가(34ㆍ프랑스ㆍ72위)와 후베르트 후르카츠(22ㆍ폴란드ㆍ48위)를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2회전에서 닉 키리오스를 만나 두 세트나 타이브레이크를 가며 고전했지만 송가를 상대로는 3-0 완승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16강전에서 나달은 호아오 소우사(30ㆍ포르투갈ㆍ70위), 조코비치는 우고 움베르(21ㆍ프랑스ㆍ66위)와 맞붙는다. 페더러와 나달이 계속해서 승리할 경우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날까지 남자단식 3회전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며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빅3와 니시코리 케이(30ㆍ일본ㆍ7위), 밀로스 라오니치(29ㆍ캐나다ㆍ17위) 등을 제외한 톱랭커들이 대회 초반 대거 탈락하며 또 다시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 중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빅3’에 대항하는 ‘영건 빅3’로 꼽혔던 도미니크 팀(26ㆍ오스트리아ㆍ4위)과 알렉산더 즈베레프(23ㆍ독일ㆍ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ㆍ그리스ㆍ6위)는 잔디코트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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