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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 피서법은? “더우면 연못에 ‘풍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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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 피서법은? “더우면 연못에 ‘풍덩’하죠”

입력
2019.07.01 14:59
수정
2019.07.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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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수목원서 2일부터 호랑이 생태해설 프로그램 진행

경북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 살고 있는 백두산호랑이 한청(왼쪽)과 우리가 무더위를 피해 연못에 들어가 놀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경북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 살고 있는 백두산호랑이 한청(왼쪽)과 우리가 무더위를 피해 연못에 들어가 놀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백두산호랑이는 여름 무더위에 어떻게 지낼까?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 호랑이의 특징과 습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에 수목원 호랑이 숲에 살고 있는 호랑이 5마리의 행동 특징과 습성 등을 전문사육사 등이 관람객들 대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게 된다.

수목원 내 호랑이 숲은 축구장 7개 크기인 4.8㏊ 규모다. 국내 호랑이 전시시설 중 가장 넓다. 호랑이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비슷하게 환경을 조성했다. 가로 세로 10m에 깊이 1.2m의 연못도 있어 호랑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호랑이는 대형 육식류 동물 중에서도 물을 좋아해서 목욕도 자주하고 더위에 몸을 식히기 위해 연못에 자주 드나든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 조성된 호랑이 숲에서 백두산호랑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경북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 조성된 호랑이 숲에서 백두산호랑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백두대간 수목원의 호랑이 숲에는 두만(수컷 18살), 한청(암컷 14살), 우리(수컷 8살), 한(수컷 5살), 도(암컷 5살) 5마리가 살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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