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공정환이 홍서영의 충격적인 검은 속내를 들춰냈다.
최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크로노스 헤븐의 지부장 고지석(공정환)이 제로텐을 주문한 다이애나(홍서영)의 끔찍한 속셈을 예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로나인(여진구)에 위협이 되는 제로텐을 주문한 사람이 다이애나라는 것을 알게 된 지석은 이 사실을 남보원(최성원)에게 알리며 제로나인의 신변에 대해 철저하게 주의를 주는 것은 물론, 다이애나로부터 제로나인을 지키기 위한 협조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석은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로 해킹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제로텐에 대한 정보를 빼내 제로텐이 마왕준(홍종현)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또, 지석은 다이애나가 제로텐을 통해 어떤식으로 제로나인과 자신이 속해 있는 크로노스 헤븐에 복수를 가할지 재빨리 간파한 후 보원에게 경고를 남기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금주 방송에서 공정환은 제로나인을 향한 남보원의 진심을 알게 된 후 원칙주의자이자 냉정한 태도로만 일관하던 초반의 모습과는 달리, 제로나인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어떻게든 다이애나의 악행으로부터 제로나인을 지키기 위해 남보원과의 협력을 마다 않는 180도 변화된 고지석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공정환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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