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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7월 중순 신곡 발표” 멜로망스, ‘선물’같은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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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7월 중순 신곡 발표” 멜로망스, ‘선물’같은 컴백 예고

입력
2019.06.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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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가 해체설을 딛고 컴백을 직접 예고했다. 김민석, 정동환 SNS 제공
멜로망스가 해체설을 딛고 컴백을 직접 예고했다. 김민석, 정동환 SNS 제공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완전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는 지난해 10월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2018' 공연 당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면서 잠정적인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에 소속사 민트페이퍼(광합성) 측은 "해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올해 페스티벌이 마지막이라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어졌다.

실제로 한달 뒤인 지난해 11월 멜로망스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웹드라마 OST '유리'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음악과 좋은 기회가 있다면 공연으로도 인사드릴 예정이다. 멜로망스뿐 아니라 멤버 두 사람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 음악 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두 멤버는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이런 가운데 약 8개월 만에 멜로망스의 활동 재개가 예고됐다. 정동환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에요! 안녕! 돌아옵니다! 헤헤"라는 글과 풀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김민석 또한 같은 날 비슷한 배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멜로망스 공식 SNS 계정에는 두 멤버가 녹음실로 보이는 장소에 함께 앉아 있는 뒷모습도 공개됐다.

정동환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2019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좋은 소식을 조만간 들려드릴 것 같다. 멜로망스가 7월 중순에 돌아온다. 다음에 멜로망스로 이 무대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이런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OST나 프로젝트가 아닌 멜로망스의 신곡은 지난해 7월 이후 딱 1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멜로망스 소속사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에 "7월 중 멜로망스의 완전체 음원이 나올 예정이다. 구체적인 건 한창 준비 중인 단계"라고 귀띔했다.

그 사이 정동환은 god, 노을, 퍼센트 등의 신곡에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등으로 다양하게 참여했고, 김민석은 솔로 싱글 '굿나잇'과 '봄이 오는 날에'를 발표하는 등 각자의 장기를 살린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정동환은 거미, 김민석은 친동생 김우석과 함께 각각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멜로망스는 2017년 '선물'을 역주행시켜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았다. '선물' 이후에도 '짙어져', '욕심', '동화' 등의 히트곡을 만들며 센티멘털 피아노 팝이라는 자신들 만의 색깔을 굳혔다. 이에 멜로망스가 직접 알린 8개월 만의 컴백은 그간의 해체설을 부인한다는 점에서 대표곡 제목 그대로 '선물'처럼 다가올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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