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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1,750억원 규모 인테리어 도급 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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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1,750억원 규모 인테리어 도급 공사 계약

입력
2019.05.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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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중국건축과 1,750억원의 인테리어 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장을 앞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인테리어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도급계약은 건축 실시설계 및 인테리어 설계단계가 마무리되면서 전기와 설비, 소방 등 후속설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테리어 공사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내년 3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7층 포디엄 위로 호텔 타워와 호텔레지던스 타워가 올라서는 형태다. 현재 호텔레지던스 타워는 코어부 38층, 이를 둘러싼 객실부 35층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호텔 타워는 코어부 33층, 객실부 27층까지 공사가 이뤄졌다.

또 건물 외장공사인 커튼월 공사는 호텔레지던스 타워가 19층, 호텔타워는 13층까지 올라갔다. 객실 인테리어 공사는 3월부터 하고 있다. 이번 인테리어 공사 도급계약 체결로 포디엄 부분 인테리어 공사도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면 하루 2,000~3,000명 작업자들이 공사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본다. 현재는 평균 1,200명 정도가 투입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상 38층 169m 높이에 연면적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 내 최고 높이이자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한국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59.02% 대 40.98% 비율로 공동개발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5,000억원이다. 하얏트그룹은 전체 1,600객실 및 11개 레스토랑과 바,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부대시설 등을 그랜드하얏트제주로 운영하게 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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