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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사고] 다뉴브강 수온 10도… 구조 늦어지면 저체온증 희생자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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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사고] 다뉴브강 수온 10도… 구조 늦어지면 저체온증 희생자 늘듯

입력
2019.05.30 09:59
수정
2019.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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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 구조작업 현장.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 구조작업 현장. 연합뉴스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 전복사고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의 현재 수온이 섭씨 10~12도에 불과해 구조작업이 지연될 경우 저체온에 따른 희생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구조대 관계자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다뉴브 강물의 수온이 겨우 10-12도 정도에 불과하며, 구조된 생존자 가운데 상당수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고 전날 오후와 저녁에 뇌우와 폭우가 잇따랐다고 전해, 무리한 기상조건에서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유람선이 운행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부다페스트 중심부를 흐르는 다뉴브 강에는 평소에도 수백 대의 유람선이 부다페스트와 그 주변에서 운행되고 있다. 사고 후 현지 경찰은 구조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 운항 중지를 명령한 상태다.

조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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