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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음반사 에픽 레코드와 계약 “꿈이 현실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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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음반사 에픽 레코드와 계약 “꿈이 현실 된 기분”

입력
2019.05.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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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가 에픽 레코드와 손 잡았다. Epic Records,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가 에픽 레코드와 손 잡았다. Epic Records,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유명 음반사와 함께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의 유명 음반사 에픽 레코드(Epic Records)와 레코드 계약을 체결했다.

에픽 레코드는 향후 몬스타엑스가 발표하는 영어 음반 발표와 월드와이드 유통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쉽 측은 “에픽 레코드와 함께 전세계로 뻗어나갈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기대하며 당부했다.

미국의 대형 음반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에픽 레코드는 1953년 창립 이래 그래미 상을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들과 영향력 있는 아이콘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잭슨, 조지 마이클, 셀린 디온, 보스턴, 펄, 글로리아 에스테판 등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꾼 슈퍼스타들의 본거지로서 역사를 쌓아오고 있으며, 머라이어 캐리, 아웃 카스트, 오지 오스본, 세이드를 비롯해 지금은 현재 최고의 아티스트인 디제이 칼리드, 카밀라 카베요, 트래비스 스캇, 퓨쳐, 프렌치 몬타나, 21새비지, 메간 트레이너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관해 에픽 레코드의 C.E.O 실비아 론(Sylvia Rhone)은 "K팝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글로벌한 대화 주제 거리"라며 "그 대화 맨 위에 몬스타엑스가 있다"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그들의 경험, 열정, 다양한 영향력에 맞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장르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들이 에픽 레코드의 식구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몬스타엑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몬스타엑스 역시 "우리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있는 에픽 레코드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치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기분이며,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끝없는 지원과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우리의 몬베베(공식 팬클럽)에게 감사하다"는 팬 사랑도 전했다.

전세계 대중과 평단을 통해 케이팝, 와일드 힙합, 락 에너지 그리고 팝을 독창적으로 한 데 융합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세계적인 음반사와 계약 체결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또 한번 글로벌 스타로서의 도약을 예고했다.

올해 초 정규 2집 '위아히어(WE ARE HERE)' 타이틀곡 '엘리게이터(Alligator)'로 국내 활동을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남미 등 전세계 18개 도시에서 '위아히어'라는 타이틀의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를 누빌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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