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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천 감독X김준 ‘13일의 금요일’, BCM 바이어들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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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천 감독X김준 ‘13일의 금요일’, BCM 바이어들 이목 집중

입력
2019.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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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천 감독의 작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오인천 감독의 작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오인천 감독의 호러 미스터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이 전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부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 2019'(이하 ‘BCM’)는 국내 최대의 영상콘텐츠 거래 시장이다. 올해는 50개국 천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오인천 감독의 ‘13일의 금요일’은 이번 BCM에서 열리는 ‘글로벌 피칭’에 선정됐다. 지난 9일 오전,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의 박지영 대표가 국내외 투자 및 배급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리고 미국 애리조나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장르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오인천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원조 한류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의 F4, ‘김준’의 복귀작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피칭 현장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어들은 ‘13일의 금요일’ 이외에도 DMZ 액션 스릴러 ‘킬존:비무장살인지대’, 유튜버 스릴러 ‘아나운서 살인사건’ 등 오인천 감독의 차기작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인천 감독은 “이번 작품은 정통 수사극과 오컬트가 만난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미스터리 작품”이라며 “동서양의 불길함의 키워드인 ‘13일의 금요일’에 ‘자살 신드롬’이라는 미스터리한 설정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불가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13일의 금요일’은 어느 13일의 금요일 밤,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조사하게 된 천재 프로파일러와 엘리트 여형사가 퍼즐처럼 얽힌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1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이 제작 완료되어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시즌 2 ‘13일의 금요일 : 죽은자의 제국’이 하반기부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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