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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다쳐도 김장 끝까지…시어머니 “장모님 전에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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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다쳐도 김장 끝까지…시어머니 “장모님 전에 나부터”

입력
2019.05.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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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방송 캡처
백아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손 부상에도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담갔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의 고부 갈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누이 없는 시누이 집에서 김치를 담그게 된 백아영은 서툰 칼질에 결국 부상을 당했다.

힌퍈 김장 도중 아영의 시매부는 딸기 효소를 만들기 시작했고 가족들은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시어머니는 "아들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다음부터는 장모님 해주기 전에 나 먼저 해주고 해주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번 장모님에게 음식을 먼저 만들어준 정태의 일에 서운함을 느꼈었기 때문.

정태는 어머니를 위한 딸기 효소 만들기에 나섰고 어머니는 밝게 웃으며 기뻐했다. 하지만 정태는 "장모님 드릴 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백아영은 진이 다 빠진 모습으로 서둘러 집에 갈 준비를 하지만 시어머니는 "편하게 저녁까지 먹고 가라"며 부부를 붙잡았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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