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한국당 해산은 북한 지령’ 주장 너무 없어 보인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자유한국당은 ‘가출 정치’를 그만두고 이제 그만 국회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동물 국회’로도 모자라 장외투쟁 운운하며 국민을 겁박해 참으로 개탄스럽다. 국회 정상화가 민생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라며 “국회 파행을 중단하고 민생현안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 무엇보다 추가경정예산 처리 문제가 대단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정애 의원은 “최근 한국당 해산 주장이 늘고 있는 게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 같다는 취지로 (한국당에서) 말하는데, 너무 없어 보인다. 국민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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