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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걷던 모델, 신발 끈에 넘어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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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걷던 모델, 신발 끈에 넘어져 사망

입력
2019.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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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열린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남성 모델 탈레스 소레스(26)가 런웨이를 돌던 중 넘어져 사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남성 모델 탈레스 소레스(26)가 런웨이를 돌던 중 넘어져 사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패션쇼 도중 신발 끈에 넘어져 정신을 잃은 모델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영국의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유명브랜드 옥사 무대에 선 남성 모델 탈레스 소레스(26)가 런웨이를 돌던 중 넘어져 사망했다.

브라질 출신인 소레스는 런웨이의 반환점을 돌다 갑자기 쓰러졌다. 관중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소레스가 런웨이의 반환점을 돌며 몇 걸음 걷다 휘청하더니 정면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남성 모델 탈레스 소레스(26)가 런웨이를 돌던 중 넘어져 사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남성 모델 탈레스 소레스(26)가 런웨이를 돌던 중 넘어져 사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경찰이 주최측의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소레스는 신발 끈에 걸려 무대에서 넘어진 뒤 그대로 정신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의료진이 런웨이에 투입되기 전까지 소레스가 넘어진 것을 패션쇼의 일부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레스의 소속사는 “장례에 모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레스의 동료 모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 갔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며 안타까워했다고 BBC는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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