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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녹두꽃’ 조정석, 최무성과 첫 만남부터 대립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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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녹두꽃’ 조정석, 최무성과 첫 만남부터 대립 ‘긴장감↑’

입력
2019.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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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과 최무성이 첫 만남을 가졌다. SBS 방송캡처
‘녹두꽃’ 조정석과 최무성이 첫 만남을 가졌다. SBS 방송캡처

'녹두꽃' 조정석과 최무성이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엿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첫 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과 전봉준(최무성)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강이라는 이름 대신 ‘거시기’로 불리며 민초들을 핍박 아닌 핍박하는 백이강은 전봉준을 관아로 데려가기 위해 찾아왔다.

전봉준은 작두로 작업을 하다 백이강의 부하의 협박을 받았다. 전봉준은 여유롭게 웃으며 부하의 팔뚝을 작두 안에 넣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백이강은 전봉준에게 다가가 "혹시 동학 믿느냐? 조심해라 안 들키게. 아버지 3년상도 못치르고 죽으면 낭패지 않냐"고 말했다.

전봉준은 "이름이 뭐냐. 왠지 네 이름을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살생부건 묘비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백이강은 "거시기 그게 내 이름"이라고 답했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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