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쏘우’ 토빈 벨 주연 ‘벨제부스’, 등골 서늘하게 하는 오컬트 무비

알림

‘쏘우’ 토빈 벨 주연 ‘벨제부스’, 등골 서늘하게 하는 오컬트 무비

입력
2019.04.24 13:44
0 0
스릴러 영화 ‘벨제부스’가 개봉한다. ‘벨제부스’ 스틸
스릴러 영화 ‘벨제부스’가 개봉한다. ‘벨제부스’ 스틸

스릴러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캐릭터 직쏘 역의 토빈 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벨제부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벨제부스’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의문의 죽음에 관해 파문당한 바티칸의 한 성직자와 멕시코 경찰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무비다.

2000년대 중후반 호러영화의 주류를 바꿨다고 평가 받는 ‘쏘우’ 시리즈의 주인공 직쏘 역의 토빈 벨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현실과 망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오가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짜임새 있는 각본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압도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빨간 유모차와 함께 벽에 빼곡하게 걸려있는 거꾸로 된 십자가가 시선을 집중 시킨다. ‘기도를 멈추지 마라’ ‘악마의 아들이 태어난다’라는 문구는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한껏 풍기며 영화의 충격적인 전개와 어떤 파격적인 결말로 관객들을 이끌고 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은 성당 창문으로 내리쬐는 햇빛 속에서 기도하고 있는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검은 눈동자가 없는 한 소녀의 등장, 의문의 장소를 수색하고 있는 형사들 앞에 나타난 거꾸로 매달려 있는 핏빛 십자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묘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소름 돋는 공포감을 더한다. 여기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장면들은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벨제부스’는 다음달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