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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맞은 미 의장대 '하늘색' 태극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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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맞은 미 의장대 '하늘색' 태극기 논란

입력
2019.04.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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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차 방미(訪美)한 가운데 문 대통령을 맞이한 미 의장대가 색이 바랜 태극기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1호기는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36분쯤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 의장대는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기 위해 미국 성조기와 우리나라 태극기를 각각 들고 도열했는데, 이때 사용된 태극기의 색이 바랬다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진의 각도나 빛의 양에 따라서 잘못 보여질 수 있어 태극기가 명확히 다른 것이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셨을 때도 같은 태극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3월31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사용된 태극기의 태극 원 아래쪽 색깔은 이번과 같은 옅은 하늘색이다.

이와 관련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확인해보고 (언론에)알려드릴 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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