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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 1,500m 질주…동계 유니버시아드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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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 1,500m 질주…동계 유니버시아드 첫 금메달

입력
2019.03.05 21:34
수정
2019.03.05 22:38
26면
0 0
김아랑(가운데)이 4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홈페이지
김아랑(가운데)이 4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홈페이지

쇼트트랙 김아랑(24ㆍ고양시청)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아랑은 4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363의 기록으로 프랑스와 러시아 선수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가뿐하게 조 1위로 통과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의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아랑은 이후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하며 태극마크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계유니버시아드 출전권을 획득해 평창올림픽 이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김아랑은 작년 초 한국체대를 졸업했지만 2년에 한 번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엔 대학 졸업 2년 이내의 선수도 출전이 가능하다.

여자 1,500m 결승에 함께 출전한 박지윤(20ㆍ한국체대)은 4위를 차지했다. 남자 1,500m에선 박지원(23ㆍ단국대)과 홍경환(20ㆍ한국체대)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김아랑의 금메달 1개로 대회 종합 순위 7위에 자리해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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