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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글로벌 브랜드 ‘칼 라거펠트’와 단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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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글로벌 브랜드 ‘칼 라거펠트’와 단독 계약

입력
2019.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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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단독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트위드 재킷
CJ오쇼핑이 단독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트위드 재킷

CJ ENM 오쇼핑부문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맞는 옷을 별도 기획해 선보이고, 유럽 본사에서 만든 오리지널 ‘칼 라거펠트’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 등을 직수입해 방송과 온라인 쇼핑몰인 CJ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칼 라거펠트’가 직수입을 통해 국내 출시된 적은 있지만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의류를 개발해 론칭한 것은 처음이다.

‘칼 라거펠트’와의 단독 계약으로 CJ ENM 오쇼핑부문은 디자이너 브랜드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베라 왕과 엘리 타하리, 지춘희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타계한 칼 라거펠트는 샤넬, 펜디, 클로에의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명품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샤넬하면 떠오르는 트위드 재킷, 리틀 블랙 드레스, 퀼팅 백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였다. 1984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칼 라거펠트’를 출시했고, 1996년에는 럭셔리 캐주얼 라인인 ‘칼 라거펠트 파리스’를 추가 론칭했다. ‘칼 라거펠트’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13개국에 100여개 단독 매장과 백화점 입점 매장 9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요한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1사업부장은 “3년 내 연 주문액 500억원 규모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켜 프리미엄 패션명가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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