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진짜 부부가 됐다. 과거 드라마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지창욱과 한상진 그리고 손현주도 모두 모였다.
'필연커플'이라 불리는 이필모와 서수연은 9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많은 연예인 하객들이 식장을 찾아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한상진은 자신의 SNS에 이필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하세요. 둘째 형 대풍 형. 진짜 결혼식 서프라이즈. 휴가 나온 막내 미풍이 10년만. 솔약국집 아들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큰 형님(손현주) 옆테이블 인사하러 가셔서. 대풍 선풍 미풍 그 느낌 그대로. 창욱이 말대로 '솔약국' 시즌2를"이라며 "여전히 호흡 잘 맞는 거죠. 우리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현주는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필모는 오는 11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에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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