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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둥지탈출3' 방은희, 아들과 현실 모자 매력 ‘뿜뿜’…”연하랑 결혼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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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둥지탈출3' 방은희, 아들과 현실 모자 매력 ‘뿜뿜’…”연하랑 결혼해" 조언

입력
2019.01.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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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둥지탈출3’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방은희와 그의 아들 김두민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방은희는 아들 김두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두민은 자신의 방 안에서 피어싱을 살펴보고 있었다.

김두민은 "피어싱을 좋아한다. 귀에도 있고. 더 뚫을 예정이긴 하지만 피어싱에 관심이 많아서 잘 관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두민은 앞서 입술 밑에 두 개의 피어싱을 뚫은 바 있다.

이날도 방은희는 두민이의 방에 들어갔다가 피어싱 보관함을 발견하게 됐다. 방은희는 “네 나이에 이렇게 이거 다 해서 뭐하게?”라며 결국 진심을 털어놨다.

하지만 두민이는 애써 침착하게 입술에도 할 생각이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에 방은희는 “너 때문에 교칙도 생겼잖아 피어싱 못하게”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두민이는 “평범하면 다른 사람에게 묻히잖아요”라며 피어싱을 하고 싶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방은희는 "혜서랑 잘 만나?"라면서 두민 군과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방은희는 "어릴 때부터 여자친구가 많았다"고 폭로했다. 두민 군은 "없었다. 맹세한다"면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해명했다.

두민 군의 여자친구가 연상이라고 밝혔으며, 사진도 공개됐다. 두민 군은 결혼을 할 것이냐는 엄마의 질문에 "아니"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은희는 "처음에 연상하고 결혼하고, 한번 이혼하고, 그 다음에 연하랑 결혼해"라고 했다.

이어 "대신에 사랑은 많이 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방은희는 두민에게 "뽀뽀해봤어?"라고 질문했다. 두민은 "아니,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방은희는 출연진에게 "아들이 전에는 더 솔직했는데, 요새는 덜 솔직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나아가 두민은 방은희의 전화를 피하는 이유에 대해 "맨날 술 마셔있어서 그랬다. 낯설다"라고 고백했다.

놀란 방은희는 "엄마가 맨날 술에 취해있냐. 촬영장 후 누구와 만날 수 없다. 진짜 혼술한다. 네가 그렇게 얘기하며 진짜 섭섭하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두민은 "술 취하면 다른 사람 같아. 낯선 엄마 모습이 무서워"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엄마가 뭐가 무섭냐. 아들이 내가 무섭다는 말이 속상하다. 옛날에 장기 해외 출장갈 때 속이 안 좋았다. 그 때 내 표정이 두민에게는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민 군은 어렸을 때 래퍼가 꿈이었지만 현재 뮤지컬 배우로 바뀌었다고. 국제학교라 영어 뮤지컬을 연습해야 했는데 배우인 엄마에게 연기지도까지 받았다. 아들의 연기를 처음 본 방은희는 불안해 보이는 어수선한 동작과 흐름을 무시하는 대사의 강약 처리를 지적했다. 두민 군은 바로 고쳤고 방은희는 박수를 보냈다.

그는 “여유가 생겼다. 나보다 낫다. 내가 매니저할게 네가 배우해라. 그런데 한국에서 배우는 못하겠다”고 조언했고 “무엇을 하든 아들이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하나, 한국에서는 배우를 안 했으면 좋겠다. 한국말도 서툴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쳤으면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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