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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업 전통시장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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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업 전통시장 많이 찾아주세요”

입력
2019.0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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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화재 시장 상인 돕기 나서

공기업 등 애용 캠페인 동참 촉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원주 중앙시장을 찾아 화재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원주 중앙시장을 찾아 화재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쇠고기 골목의 한 상인은 “연초 화재 이후 영업을 하지 않는 줄 아는지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경기가 추운 날씨만큼 얼어 붙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10일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불이 난 중앙시장 4개 건물 가운데 ‘나’동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상가 정상영업 중”이라며 시장 이용 캠페인에 돌입했다. 또 중앙시장 화재 이튿날 불이 났던 시민 전통시장도 10개 점포를 제외한 70개 업소도 평소대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원주시는 또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기업과 기관, 공단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최용규 시 경제전략과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많은 시민이 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앞서 화재로 피해를 본 43개 상가에 대해 매출액과 시설 자금 구분 없이 1억원을 융자하기로 했다. 2.5%인 이자 차액도 함께 보전해 주기로 했다.

피해 상가는 화재사실증명원과 임대계약서 등을 첨부해 21일부터 25일까지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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