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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ㆍ총리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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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ㆍ총리 연봉은 얼마?

입력
2018.12.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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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수당을 제외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 2,629만여원이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1억 7,543만원, 부총리ㆍ감사원장은 1억 3,272만원 상당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정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1일 이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관 1억2 ,900만원 △인사혁신처장ㆍ법제처장ㆍ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 1억 2,714만원 △차관 1억 2,528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대비 내년도 보수인상률은 0.6%다. 당초 정해진 인상률은 1.8%였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은 전원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지난해에서 올해로 넘어올 때 2급 이상 공무원이 인상률 2.6% 중 0.6%는 포기하고 2%만 높인 바 있어, 당시 ‘반납’한 0.6%를 2019년 급여에 반영해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문 대통령 연봉은 올해 2억 2,479만원에서 0.6% 가량 오른 2억 2,629만 7,000원이 된다.

내년 입직하는 9급 1호봉 신입의 기본급은 월 159만여원이다. 공무원의 최저임금산입범위에는 기본급과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일부가 반영되기 때문에 9급 신입 월급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된다.

한편 사병 월급은 내년에도 △이등병 30만 6,100원 △일등병 33만 1,300원 △상병 36만 6,200원 △병장 40만 5,700원 등 올해와 같게 유지된다. 정부는 사병 월급을 올해 87.8% 대폭 인상하는 등 연차적 인상계획을 수립하면서 격년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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