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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건건이 文 대통령이 결정, 여당은 허수아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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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건건이 文 대통령이 결정, 여당은 허수아비냐”

입력
2018.12.28 11:20
수정
2018.1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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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비상상황선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비상상황선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전날 본회의 개최를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 때문이라는 청와대 언급과 관련해 “여당은 사실상 정권이 하라는 대로 하는 존재가치 없는 허수아비 격이냐”고 각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비상상황선언회의에서 “청와대가 뭔가 풀리지 않을 때 건건이 대통령이 개입해서 결정했다고 대답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협의를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서도 “더 이상 이념적 경제정책에 집착하지 말라”며 “제대로 된 경제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득주도성장 폐기는 물론이고 한국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반기업 정서를 걷어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유치원 3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서 “유치원법은 선악 프레임이 아닌데도 그렇게 가고 있어 패스트트랙 지정에 강하게 반대했다”며 “합리적인 우리 당 법안으로 개정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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