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왕석현이 소감을 전했다.
왕석현은 “그동안 송현우 어린 시절 역의 하이안이 ‘신과의 약속’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너무나 잘 연기해줘서 고맙다. 어린 나이에 촬영장이 많이 낯설고 무서웠을 수도 있는데 항상 밝은 미소로 배우 선배님, 선생님들에게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며 “저도 아역배우 출신이기 때문에 그동안 힘들었을 이안이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되며 지금까지 너무 잘해줘서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배역 특성상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해야 할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선배님, 선생님들께서 긴장을 풀고 몰입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해주신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 역시 훈훈하다. 훌륭하신 배우 선배님, 선생님들과 함께 현장에 있으면 저절로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계속 채워 나가며 더 발전하는 배우 왕석현이 되겠다. 저 왕석현이 등장하는 ’신과의 약속’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 전개로 여러분을 찾아 뵐지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첫 회부터 스펙타클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아들을 살리기 위해 극한의 선택을 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연기력으로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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