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유화가 '타짜3'에 출연할까.
최유화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 관계자는 22일 본지에 "최유화가 영화 '타짜3'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감독과 미팅을 한 건 맞지만,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극중 최유화가 제안 받은 역할은 여자주인공 마돈나 캐릭터다. 당초 김민정이 맡기로 했지만, 김민정은 촉박했던 준비 시간, 영화 측과 서로의 진행 상황 등을 이유로 하차했다.
'타짜3'는 2006년 개봉한 '타짜'(최동훈 감독), 2014년 개봉한 '타짜: 신의 손'(강형철 감독)을 잇는 세 번째 시리즈물로 권오광 감독, 배우 류승범, 박정민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즌1은 568만, 시즌2는 40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타짜' 시리즈에서 최유화가 히로인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시즌1 김혜수, 시즌2 신세경과 이하늬 등 여배우들의 활약이 인상적인 시리즈인 만큼 '타짜3'에서 최유화를 만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유화는 올해 KBS2 '슈츠', OCN '미스트리스', JTBC '라이프' 등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영화 '전투'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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