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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폐막식 후끈 달군 ‘엽문 외전’, 현란한 영춘권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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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폐막식 후끈 달군 ‘엽문 외전’, 현란한 영춘권 활극!

입력
2018.10.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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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은 영화 '엽문 외전'이 국내 관객들은 물론 외신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관객들이 고대해온 완벽한 무협 영화! 장진은 홍콩 영화계의 액션 배우 공백을 메울 자격이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원화평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지난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직접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만끽했다. 깔끔한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장진, 류옌, 담요문, 주수나, 정가영과 원화평 감독은 팬들의 호응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원화평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저희 영화를 폐막작으로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진정한 무협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 여러분께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 장진은 "부산에 처음 방문했는데, 이런 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오늘 저희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여러분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 부탁 드린다"며 폐막식에 참석한 관객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견자단 주연의 '엽문'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성격으로 제작된 '엽문 외전'은 영춘권을 잊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장천지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암흑 조직 간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현란한 영춘권 활극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홍콩 무술 액션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살아있는 전설' 원화평 감독의 커리어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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