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학생 인권과 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책상 앞가리개를 설치했다.
15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안정적인 자세로 편안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겨울방학과 올 여름방학기간 116개 중ㆍ고교에 8만2,778개의 책상앞가리개를 설치했다.
348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책상 5만2,602개에도 올해 안으로 앞가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책상 앞가리개는 치마를 입은 여학생이 남학생 또는 교사의 시선을 의식해 불안정한 자세로 교육활동을 함으로써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함 해소하고 척추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다.
도교육청 박종진 시설과장은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 받고 학생들의 건강한 수업활동을 보장해 학생들의 인권 향상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었다”고 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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