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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디아크, 논란 속 실력은 또 증명했다…디스 랩으로 pH-1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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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디아크, 논란 속 실력은 또 증명했다…디스 랩으로 pH-1 도발

입력
2018.10.13 00:38
수정
2018.10.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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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디아크가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디아크와 pH-1의 팀 배틀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팀 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pH-1은 15살 래퍼인 디아크를 어린 나이로 디스 랩을 펼쳤다.

앞서 코드 쿤스트는 디아크가 걱정이라며 “나이가 어리니까 그 부분을 건들면 발끈하지 않을까”라고 디스 전을 걱정했다.

하지만 pH-1은 역시나 나이로 디아크를 도발했고 디아크는 ‘초딩 콘셉트’로 맞불을 놓으며 맹 공세를 펼쳤다.

특히 디아크는역pH-1을 나이로 역 공격하며 "10년 후에 나는 창모 형과 동갑"이라고 디스 했다.

한편 12일 Mnet '쇼미더머니 777'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6회에서는 9월 촬영한 '팀 배틀'과 10월 3일 녹화를 마친 '본선 1차 경연'이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6일부터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해 왔다"며 "그러나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고, 편집을 통해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력 있는 래퍼들의 정정당당한 서바이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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